비경제활동인구2 일도 구직도 “NO”… 광주·전남 ‘대졸 백수’ 22만명 6월 기준 광주 12만3000명·전남 9만6000명…1년 새 7000명 늘어‘워라밸’ 삶의질 중시하는 트렌드 대세…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 계속#. 광주의 한 게임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인 업무를 맡았던 조현민(31)씨는 지난 2022년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뒤 2년째 무직 상태다. 업계 특성상 장기 프로젝트가 많아 업무를 한 번 시작하면 잦은 야근으로 건강을 해치는 만큼, 굳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돈이 필요할 때만 외주를 받아 캐릭터 디자인을 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다.조씨는 “요즘 말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직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각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겠지만 일을 하고 싶을 때만 하면 되지 않냐”며 “돈이 떨어질 때쯤이면.. 2024. 7. 23. 코로나19 ‘고용 한파’ 30~40에 더 매서웠다 상반기 3040 광주·전남 실업자 2만2000명 …1년 새 7000명↑ 지역 94만6000명 취업 의사 없어... 15~29세 실업자는 1만7000명↓ 올 상반기 광주·전남에서 취업 의사가 없었던 지역민 숫자가 1년 전보다 4000명 많아진 94만60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대란 속에서 지역 비경제활동인구도 4년 만에 가장 많은 104명6000명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6월) 자신의 상태를 ‘취업희망 안했음’으로 표시한 지역민들은 광주 44만5000명·전남 50만1000명 등 94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늘었다. ‘취업희망 안했음’은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거나 취업을 희망하지도 않았다는 의.. 2020. 11.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