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12

광주시, 응급환자 이송 체계 점검 나선다 광주시가 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10시 조선대병원에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을 열고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 대형병원 등이 “환자를 볼 의사가 없다” “병실이 꽉 찼다”며 환자를 맡지못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사안이 잇따라 ‘광주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광주시 감염병관리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구조구급과, 5개 자치구 보건소, 응급의료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응급의료 관계자는 전남대·조선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명확히 하고, 지역내 응급.. 2022. 8. 17.
수술 급한 광주 맹장염 3세아 ‘병원 찾아 삼만리’ 병원 16곳 문의했지만 “휴일 의사 없다”·“만실” 이유 불가…대전으로 이송 손가락 절단된 30대도 전북으로 원정 수술…광주 의료시스템 점검 시급 맹장염 수술이 필요한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광주에서 수술을 맡을 병원을 구하지 못하고 약 200㎞ 떨어진 대전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또한 영광지역 사업장에서 작업 중 손가락 일부를 절단당한 30대 남성은 접합 수술 전문 병원과 대학 병원 등 광주 대형 병원 모두가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자 119구급대에 의해 전북으로 가 수술을 받았다. 두 사례 모두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광주 대형 병원 등이 “환자를 볼 의사가 없다” “병실이 꽉 찼다”라며 환자를 맡지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생겨난 일로 ‘광주 의료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 2022. 8. 15.
가장 나쁜 일-김보현 지음 정희는 아들 경준을 잃고 말았다. 경준은 2년 넘게 병원에 있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아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정희는 남편과의 관계도 삐걱거린다. 아무 일 없이 다시 삶을 살아야 하는 정희는 점점 마음이 무겁고 병들어 간다. 단지 살아가기 위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정희는 신경안정제가 없으면 힘들 만큼 약 기운에 취해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다 얼마 후 남편마저 실종된다. 김보현의 장편소설 ‘가장 나쁜 일’은 사건을 위주로 전개되는 소설이다.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 시리즈로 출간된 작품은 실종, 납치, 외도, 자살 기도 등 사건을 모티브로 펼쳐진다. 지난 2011년 ‘자음과 모음’에 단편 ‘고니’를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2022. 8. 12.
‘시간이 생명’ 광주·전남 뇌졸중 환자 40%가 병원 옮긴다 치료센터 광주 2곳 뿐·전남엔 아예 없어 병원이송 전국 평균의 2배 전남도민 뇌혈관 질환 사망률 道단위전국 최고 … 대책 마련 시급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은 10명 중 2명 정도가 응급치료를 위해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데 반해, 광주·전남지역 뇌졸중 환자는 10명 가운데 4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졸중 전문 치료센터가 타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탓으로, 특히 전남지역 뇌줄중 환자는 전국 평균(20%)에 비해 배 이상 높은 44.6%가 전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뇌혈관 질환 사망률도 도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최근 ‘뇌줄중 치료향상을 .. 2022. 7.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