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솔건설9 ‘1인 건설사’에 맡긴 광주시민의 안전 학동참사 철거업체 ‘무늬만 건설사’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는 사실상 ‘1인’ 기업에게 안전을 맡기면서 빚어진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광주경찰청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철거 공사를 재하도급받아 시행한 ㈜백솔건설은 직원이 2~3명이 전부인 사실상 ‘무늬만 건설사’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1일 수사 브리핑 이후 “(백솔건설은) 사실상 1인 건설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백솔건설은 지난해 2월 세워진 회사로, 설립 한 달 뒤인 3월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면허’(2020년)를 땄다. ‘석면해체 제거업자 면허’(2020년)도 그 해 11월 취득했다. 결국 백솔건설이 지난해 6월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 내 ‘석면철거’를 맡은 ㈜다원이앤씨로부터 석면철.. 2021. 6. 1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