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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한 끼 밥 먹기도 버겁다” 물가 상승률 금융위기 수준 광주 4.9%·전남 5.5% 치솟아 식용유 58%·밀가루 40% ↑ 배추·무 가격도 ‘천정부지’ 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광주·전남 지역 물가가 각각 4.9%, 5.5% 오르는 등 연말 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을 한 달 남기고 성수품 가격 상승 등 ‘밥상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계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주는 4.9%, 전남은 5.5%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4.9%로 집계됐다. 물가 누계 상승률은 전 세계 금융위기가 닥쳤던 지난 2008년 연간 수준(광주 4.7%·전남 4.8%)을 뛰어넘었고.. 2022. 8. 9.
고물가에 ‘無지출 챌린지’ 나선 MZ세대들 # 전남대 학생 임은교(25)씨는 매일 7000원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마저도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해결해야 할 식비일 뿐이다. 임씨는 수소문 끝에 한 끼를 3500원에 파는 고시식당을 찾았고 곧장 단골 식당으로 삼았다.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그는 식사 후 커피도 독서실에서 마련돼 있는 커피로 해결한다. 한창 멋을 부릴 나이지만 미용실도 가지 않고, 매달 꾸준하게 사던 옷조차 사지 않은지 몇 달이 됐다. 다만 영화 감상과 밤에 가끔 즐기던 치킨 간식은 끊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나가는 돈을 줄이기 위해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나 앱 등을 십분 활용, 극장표나 기프티콘을 구매해 몇천원이라도 아끼고 있다고 한다. 임씨는 “최근 무제한 데이터 요금으로 사용하던 휴대전화 요금도 기본요금 수준인 .. 2022. 7. 27.
쑥쑥 오르는 밥상물가 … 먹고 살기 버겁다 잦은 기상 변화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수입 식재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농산물 등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밥상 물가가 끝을 모르고 뛰고 있다. 달러 초강세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식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외식물가 상승세는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17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공시된 광주지역 대형마트 주요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장보기 비용을 산출해보니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7%, 전달보다 25.5% 급등했다. 장보기 비용은 4인 가구가 된장국과 간단한 오이 반찬, 상추쌈(고기 없는 순수 채소쌈)으로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산정했다. 쌀 값과 각종 양념장 및 조미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상차림 비용은 3만5285원이 나왔.. 2022. 7. 18.
돼지고기 값 상승 … 밥상물가 올랐다 6월 광주·전남 돼지고기 값 3년 1개월 만에 최대 폭 올라 배추·양파 등 신선식품지수 상승 … 공산품은 소폭 하락 6월 광주·전남 돼지고기 값이 3년 1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하는 등 주요 농수축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올랐다. 통계 당국은 재난지원금 효과로 일부 식품 가격이 올랐지만 6월 물가 전체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과 같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월에 기록한 마이너스(-) 물가가 이어지진 않았다. 지역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1년 전 보다 광주는 6.5% 상승하며 2018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신선 어개·..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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