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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시장3

광주 온 안철수 “새 방역지침 필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일 광주를 찾아 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을 정부가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아 ‘무조건 금지·폐쇄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이 과도하다’는 상인들의 호소에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많은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최소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 정부에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 공연을 계속 막을 수 없으니 정부에서 실내에 사람들이 앉아있을 때 공기 흐름을 조사하고, 어떤 형태로 공연을 열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최소화되는지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우리 정부 역시 현장에서 느끼는.. 2020. 9. 28.
상인들 생존에 밀린 말바우시장 선별진료소 “가뜩이나 힘든데 추석 장사까지 망친다” 상인들 하소연에 방역당국 설치 철회 고민 끝 내린 결정…식당·기원 등 집단감염 비상 속 자칫하면 방역 구멍 우려 “안 그래도 손님 발길이 끊겨 추석 장사 준비도 못했는데, 주차장에 선별진료소까지 설치하고 ‘집단감염’ 발생지라며 광고하면 다 굶어죽으란 말이냐” VS “방역중점관리지역에다,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역량을 쏟을 필요가 있다” 광주시가 북구 말바우시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려다 상인들 반발에 밀려 철회했다. 강력한 방역과 고사해 가는 서민 경제 사이에서 고민끝에 내린 행정 당국의 결정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안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광주시 등 방역당국은 애초 9일 오후 1시부터 북구 말바우시장 내 2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시장 .. 2020. 9. 9.
광주시, 전통시장발 ‘조용한 전파’ 비상 광주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도 여전하다. 지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430∼440번 확진자가 나왔다. 430∼431번은 시장 밥집 관련, 432∼439번은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다. 440번은 해외입국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말바우 시장내 밥집 관련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말바우 시장 내 밥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는 56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3단계에 준하는 2단계로 방역 수위를 격상하고 지역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교회와 체육 동호회, 식당 등..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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