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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곰팡이 ‘습격’…딸기 농가의 ‘비명’ 2월 겨울비에 일조량 부족…담양 농민 “1년 키운 딸기 절반 버릴 판” 기후변화로 속까지 익지 않아 ‘물맛·무(無)맛’에 상품성 떨어져 한숨 일조량이 줄고 연일 비가 내리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광주·전남 딸기 농가에 곰팡이 등이 번져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있다. 수확량이 급감해 연일 가격이 오른 ‘금사과’에 이어 딸기도 ‘금값’이 되고 있어 소비자들도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 18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담양군 금성면의 한 딸기 비닐하우스는 예년과 다른 모습이었다. 3월이면 성수기여서 비닐하우스 안에는 빨갛게 익은 딸기가 줄기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야 하지만 곰팡이에 설익고 무른 연두색 딸기가 매달려 있었다. 비닐하우스에서 환풍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지만 습기에.. 2024. 3. 19.
전남농협 ‘애플망고’ 인기에 올 출하량 6배↑ 전남 아열대 브랜드 ‘오매향’ 애플망고 수확기 임박 지난해 매출 1억3000만원…올해 보성·장흥 농가 동참 “완숙 후 수확해 수입산 망고보다 당도·풍미 뛰어나” 과실 브랜드 ‘상큼애’도 올해 딸기·체리 등 9품목 출하 ‘빙수의 계절’을 맞아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빙수 인기 재료로 떠오른 애플망고 생산량을 올해 6배 늘리기로 했다. 22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 아열대 작목 광역브랜드인 ‘오매향’ 애플망고는 올해 20t 출하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 출하량(3.4t)의 6배 수준이다. 지난해 ‘오매향’ 애플망고 매출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보성과 장흥지역 농가들이 ‘오매향’ 애플망고 출하에 동참한다. 전남은 기온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바나나와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재배하기에 적합.. 2022. 5. 23.
‘금값’ 된 우럭·딸기 “팔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요” 치어 줄고 이상기후도 한몫···광주 우럭 ㎏당 위판가 1만9640원 늦장마·더위에 딸기 모종 고사···마트 500g 한 팩에 1만2900원 수협중앙회 광주공판장에서 20년 동안 중도매인으로 일해온 A(49)씨의 수조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우럭(볼락)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초 우럭 시세는 ㎏당 2만원이었지만 연말부터는 2만5000원으로 올랐다. 횟집에서 맛보는 우럭 가격은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뛰었다.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면서 우럭 횟감을 찾는 고객은 부쩍 늘었지만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처지에 놓였다”며 “지난해 수요 급감을 예상한 양식업계가 치어를 대폭 줄이면서 물량 부족 현상은 설 명절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생산량 급감으로 식당에서는 국.. 2022. 1. 7.
광주·전남 롯데마트, 당일 새벽에 딴 딸기 오후에 판다 광주·전남 9개 롯데마트가 오늘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판매한다. 롯데쇼핑은 이날부터 전국 100여 개 롯데마트 점포에서 당일 새벽에 수확한 딸기를 판매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새벽 딸기는 오전 3시부터 수확하며 선별 과정과 물류센터 입고를 거쳐 오후 3시 이후 각 점포에 들인다. 기존 딸기 수확이 오전 8시부터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제품 대비 약 5시간 가량 빨리 작업이 시작되는 셈이다. 높은 온도에서 딸기를 수확할 때 상품에 손자국이 나거나 쉽게 물러져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광주·전남 점포에서 팔리는 딸기는 직접 지역 농가와 연계해 공수한다. 지난해는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만 새벽 딸기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딸기 농가와 연계해 공급권역을 확대한 것이다. 이창..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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