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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남정수장3

어! 물 절약 호소 문자 왜 안 오죠? 시민들 “정수장 사고 이후 조용 물 부족 문제해결된 건가요” 동복댐 저수율 문자 끊겨 의아 “동복댐 저수율이 바닥이라며 소수점까지 찍어 가면서 날마다 문자를 보내더니, 덕남정수장 밸브사고 이후 조용하네요.” “동복댐 저수율 안내문자 안 온지 며칠 됐는데, 갑자기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된 건가요?” 세 달 넘는 기간동안 아침마다 울리던 동복댐 저수율 안전안내문자가 뚝 끊겼다. 광주시 산하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일 동복댐 저수율 23.56%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저수율 관련 문자를 보내지 않았다. 11일에 ‘세대별 계량기와 밸브를 조절해 물 수압을 조정하면 효과적으로 물 절약을 할 수 있다’는 문자를 보낸 이후로는 11일 동안 물 절약을 호소하는 문자를 단 한 통 발송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절약.. 2023. 2. 22.
광주 단수 사고 ‘예고된 인재’였다 땅 속 방치한 노후 상수도 시설 전문인력 부족·예산 투입 인색 고장 발견 뒤 안일한 후속 조치 휴일 오후 광주시민을 불안 속으로 몰아넣은 사상 초유의 대규모 단수 사고는 ‘방치한 노후 시설, 인색한 예산 투입, 부족한 전문인력’ 등이 어우러진 예고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땅속 시한폭탄…손놓고 있는 노후 상수도 시설 관리=13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단수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고장 난 유출밸브는 1994년 덕남정수사업소 준공과 함께 설치된 30년 가까이 노후한 시설이다. 이미 사용가능기간(내용연수)인 11년을 두 배 이상 넘긴 탓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됐지만, 광주시는 형식적인 육안 점검과 외관 조사에 의지하는 등 소홀하게 관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985년 .. 2023. 2. 13.
광주시, 물 아껴쓰라더니 수돗물 도로에 ‘콸콸’ 쏟았다 남구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 서·남, 북·광산구 일부 ‘단수’ 어설픈 상수도 행정에 ‘분통’ 휴일인 12일 광주지역에 매일 수돗물 26만여t을 정수·공급하는 용연정수장 시설이 고장 나는 바람에 광주 서구·남구 전역과 북구와 광산구 일부 지역 등 4개 구에 걸쳐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다. 특히 이 과정에 막대한 양의 수돗물이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등으로 넘쳐 쏟아졌다. 시민들은 단수에 따른 불편도 불편이지만, 역대급 가뭄으로 대대적인 절수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 점검 미흡 등으로 식수 낭비사고를 자초한 광주시의 어설픈 상수도 행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광주 남구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정수지 유출 ..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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