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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11

빈번해진 봄 서리에 과수 냉해 증가…과일 공급 부족 주요인 빨라진 개화시기 맞물려 큰 피해 냉해로 인한 보험금도 급증 과일 공급 부족의 주원인인 냉해를 일으키는 봄철 서리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봄철 냉해로 인한 과수 농작물재해보험 비중이 총보험금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기후 위기와 농업·농촌의 대응:봄철 동상해(서리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대 중반 이후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 빈도가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리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물체 표면에 붙어 얼어붙은 것으로, 매년 과수 농사 피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해의 원인이 된다. 특히 지난해 수확기부터 최근까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 2024. 4. 8.
[르포] “농산물 가격 내려가니 장볼 맛 나네요” 정부 농산물 할인지원에 과일·채소 등 구매 고객 발길 이어져 사과·배·대파 등 30% 할인… 오렌지 등 수입과일도 매출 급등 “그동안 장을 볼 때마다 결제 금액이 두려울 지경이었는데, 이제야 맘 편히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네요….” 27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마트 광주점은 1층 식품매장 입구부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고객들로 가득했다. 식품매장 입구를 차지한 미국산 오렌지와 국산 사과 판매대에는 농식품부 할인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매대를 둘러싼 주부들은 장바구니에 과일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계속된 가격 상승으로 매번 최고가를 경신해왔던 사과의 경우 1봉(5~6입)에 기존 1만2700원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30% 할인된 8890원에 판매되.. 2024. 3. 28.
전남 5개 시·군 취약계층, 신선농산물 6개월간 지원받으세요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 등 5곳의 취약계층에게 오는 3월부터 6개월 간 매월 8만원 상당의 신선농산물이 제공된다. 정부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취약계층 건강 먹거리 지원 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전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공모한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대상지로 곡성·강진·해남·영광·장성 등 5곳을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포함해 모두 24곳이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내산 채소, 과일, 계란, 육류, 두부, 꿀 등 농식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시·군에 국비 17억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5개 시·군은 자체.. 2024. 2. 22.
11월에도 金사과…"작년보다 두 배 비싸" 최대 배 81%, 단감 57.5% 비싸 주요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달 사과를 비롯한 일부 과일 가격이 작년보다 최대 두 배 뛸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11월호 과일’과 ‘농업관측 11월호 과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에 5만∼5만400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79.9∼94.2% 오른 것으로, 올해 사과값이 작년의 두 배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 사과 가격은 평년 도매가격과 비교해도 87.2∼102.2% 비싼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18년부터 작년의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다. 이밖에 배(신고·상품)는 15㎏에 5만3000∼5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68.3∼81.0% 오를 것으로 예상..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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