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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노인 일하는 곳, 최저임금 더 안 지켜진다 광주 취약업종 노동자·사업주 실태조사지난해 최저임금 준수율 86.9%…전년비 5.6% 줄어편의점·아파트 경비업 등 7.0% “최저임금도 못 받아”광주지역 취약업종 노동자들이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 청소년과 노인이 주로 일하는 편의점과 아파트 경비 업종에서 최저임금이 더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12일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4 광주지역 최저임금 준수 모니터링’에 따르면 광주지역 최저임금 준수율은 86.9%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5.6% 감소했다.센터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광주지역 취약업종(편의점, 마트, 카페, 아파트 건물 경비, 청소미화, 제조업 등) 노동자 394명과 사업주 93명 등 총 487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실태.. 2024. 6. 13.
HD현대삼호노조 “HD현대삼호 하청노동자 고용승계 인정하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HD현대삼호는 사내하청업체의 노동자의 사용자성을 인정해 고용승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업체 폐업으로 하청노조 간부만 표적해고한 HD현대삼호는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책임지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원청사는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하청업체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업체 고용승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간 HD현대삼호는 하청업체가 폐업하면 신규하청업체가 고용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폐업을 하는 하청업체에서 노조 지회장과 부지회장은 유일하게 고용승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HD현대삼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756억원으로 .. 2024. 6. 8.
조태일문학상에 보성 출신 송경동 시인 보성 출신 송경동 시인이 제4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시집은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이며 상금은 2000만원. 조태일기념사업회는 제4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로 송경동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시집은 삶의 현장에서 노동자와 함께해온 삶이 곧 시이며 문학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회적 약자들의 참상을 증언하는 뼈아픈 기록이자 이를 넘어서기 위한 사랑과 연대의 시라는 평가다. 이번 조태일문학상에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조태일 시인의 문학정신과 얼마나 그 연결의 수평적 고리가 닿아 있는가. 거기에 더하여 또한 시대정신을 잃지 않고 살아있는 시인의 문학적 실천성은 얼마나 담보되어 있는가”를 살펴봤.. 2022. 8. 26.
또 산재 사망사고…설비점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광주·전남에서 현장 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6일 광주광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광산구 하남동 하남산업단지의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에서 설비점검을 하던 노동자 A(39)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프레스 기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작동을 멈춘 채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기계가 멈춘 것을 발견한 외국인 노동자가 다시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사고당시 20여m 떨어져 곳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외국인 노동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전 9시 50분께 고흥에서는 6m높이의 전신주에서 전기배선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안전벨트가 끊어져..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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