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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소리울림터3

전남도립국악단, ‘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 날 같은, 국악’ 2·9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이 ‘아버지가 집에 와 계신 날 같은, 국악’이라는 주제로 오는 2일, 9일 이틀에 걸쳐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다른 컨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일에는 기악부 정기공연 ‘지휘자 없이, 악보 없이 키 큰 나무숲’이 펼쳐진다. 기악부 단원들이 1년간 공동창작한 작품을 연주하며 악보, 보면대, 지휘자 없이 추임새와 발림을 곁들이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소리를 기어다니듯 표현하는 ‘국악 관현악 산조합주’가 막을 올린다. 이어 컨템포러리 시나위 합주 ‘내가 보이거든 울어라. Hunger Stones’도 감상할 수 있다. 기후위기를 음악을 매개로 성찰하고 문명의 기로를 고민하는 공동창작곡. 이외 ‘우리악기 톺아보기’, 모음곡 합주 ‘남도 프론티어’, ‘자작나.. 2023. 11. 26.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11일 오후 4시 일뤼미나시옹 공연 세계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세종솔로이스츠가 함께하는 ‘일뤼미나시옹’ 공연이 11일 오후 4시 무안군 남악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방송매체 CNN이 ‘세계 최고의 현악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챔버 오케스트라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언론과 음악 평론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앙상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안 보스트리지는 발표한 모든 음반이 주요 국제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그래미상 후보에 15차례나 오르기도 했다. 공연 전반부에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프랭크 브리지의 ‘왈츠 인터메조’와 앤드류 노만의 ‘바이올린 8중주를 위한 그란 투리스모’,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작별’을 공연한다. 후반부는 세종솔로이스츠와 이안 보스트리지가 벤저민 브리튼의 걸작 ‘일뤼.. 2023. 11. 10.
The광대 창작연희극 ‘당골포차’에 초대합니다…22일 남도소리울림터 경쟁사회에 내몰린 ‘번개탄’은 사회생활의 달인도, 훌륭한 스펙도 갖고 있지 않다. 계속되는 패배로 지쳐있던 한때, 당골포차의 주인 ‘환웅’이 나타나 돌고 도는 세상사의 만사형통 이치를 말하는데 연희집단 The광대가 창작연희극 ‘당골포차’를 오는 22일 오후 4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연다. 2018년부터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공연은 우리 민족 고유의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삼는다. 지친 ‘번개탄’은 환웅의 초대를 받고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광대들은 관객에게 술잔을 건네며 지친 삶을 위무한다. 우리 고유의 전통인 ‘버나놀이’부터 ‘땅줄놀이’ 등의 연희를 보는 재미도 기대된다. 대금, 소금, 북..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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