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기자2 광주 양림동 거주 母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일주일 만에 확진자 두 명 추가 광주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확진자가 없어 안도하고 있던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대 남성 확진자는 신천지 교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럽 여행 뒤 최근 돌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과 20대 아들 등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1일 오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남성의 경우 최근 유럽 여행을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 2020. 3. 2. 신종 코로나 직격탄 맞은 광산구…식당가도 상가도 썰렁 SNS 통한 가짜 뉴스도 기승 中유학생 원룸촌 상가 개점휴업 동남아인 비하·혐오도 감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불똥’이 튀면서 지역민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가짜 뉴스가 퍼날라지면서 확진자가 머무르거나 갈만한 곳으로 추정되는 인근 상가는 발길이 뚝 끊겼고 동남아 출신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퍼지고 있다. 5일 오후 광산구 장덕동 롯데아울렛 수완점. 2만200㎡(6110평) 규모로, 165개 매장과 영화관으로 구성된 이 곳에는 손님보다 매장 직원이 더 많았다.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진자가 롯데아울렛 수완점 직원이다’ ‘수완점이 폐쇄됐다’ 등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매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롯데마트 수완점도.. 2020. 2.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