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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인3

“청년들의 열정으로 팔딱이는 고향 어촌 만들겠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선정 전남 우수귀어인 해남 송호어촌계 용정우씨 운동선수 생활 접고 4년 전 귀어…아버지 도와 전복·미역 양식 2030세대 10여명과 송호자율관리공동체 영어조합법인 준비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고향 해남으로 내려왔습니다. 청년 어업인으로서 성실하고 배포있게 임하고 싶습니다.” 4년 전 경기도에서 땅끝 해남으로 ‘귀어’한 청년 어업인 용정우(29)씨의 말이다. 용씨는 송호어촌계에서 아버지 일을 도와 전복과 미역 양식업에 매진하고 있다. 용씨는 최근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전남도 우수귀어인으로 선정됐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용씨는 인하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과를 전공한 뒤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운동과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회의감을 느끼게 됐다.. 2023. 12. 20.
귀농인은 고흥, 귀어인은 신안·여수 ‘인기’ 스마트팜 혁신밸리·폐염전 활용 태양광 사업 정책 영향 분석 지난해 전남 1966가구 귀농·297가구 귀어…전국 규모는 줄어 고흥이 지난해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전국 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신안과 여수는 귀어인이 많은 전국 5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해양수산부·통계청과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인 1만 2660명 가운데 181명이 고흥으로 귀농, 귀농인 규모가 높게 나타난 상위 5개 지역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고흥 외에 경북 의성(213명), 경북 김천(193명), 경북 영천(180명) 등이 귀농 인기 지역으로 꼽혔다. 고흥의 경우 도심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데도 청년 보육단지, 직접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임대형 단.. 2023. 6. 23.
강진군 숙마어촌계 정종훈씨 “어민 후계자 키워주는 강진 어촌으로 오세요” 전남 귀어귀촌지원센터 우수귀어인 텃세 없는 마을에 반해 3년 전 정착…낙지·장어 통발 어업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바이씨’ 등 매출 다각화 ‘억대 매출’ “제 아내와 함께 인터뷰해도 될까요?”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선정 ‘우수 귀어인’에 선정된 정종훈(42·강진군 숙마어촌계.사진 오른쪽)씨는 수상의 공을 아내 소원(24.사진 왼쪽)씨에게 돌리며 첫 마디를 뱉어냈다. 정씨는 지난 2017년 귀어한 강진 숙마마을에서 창업과 결혼, 출산 세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았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정씨는 우연히 귀어한 강진 바닷마을이 행운의 기회를 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씨는 제2의 고향인 강진 숙마마을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뒤 세 살배기 딸과 올해 태어난 아들 네 가족을 꾸렸다. 그는 서울에서 과일 장사를 하고 직장에 ..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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