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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8

육참총장 “軍, 5·18 개입 진심으로 사죄”…40년 만에 공식 사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등에 대해 공식 사죄했다. 남 총장은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1980년 5·18에 광주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18 당시 군이 민주주의를 외치는 수많은 광주 시민을 향해 총칼을 휘두르는 만행이 있었다. 40년간 역대 육군총장 누구도 사죄하거나 무릎을 꿇은 일이 없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남 총장은 이어 “희생자들의 뜻은 민주화 운동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목보단 화해와 용서가 중요하고, 오늘 저는 진심으로 사죄를 할 .. 2020. 10. 19.
추석 연휴 기간 5·18묘지 입장 못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립5·18민주묘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 22일 국립5·18민주묘지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방문객을 받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는 게 국립묘지 측의 설명이다.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 민주묘지(3·15,4·19, 5·18), 신암선열공원 등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다만, 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기일, 삼우제, 49제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국립묘지측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 2020. 9. 23.
“광주의 5월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전국이 추모 추모 리본 뒤덮인 5·18묘지 40주년 맞아 참배 발길 부쩍 온라인 추모관 추모 글 쇄도 40년 전 광주는 이미 민주와 평화를 실현한 대동 세상을 만들었다. 계엄군의 총칼과 군홧발 아래 짓밟히면서도 굴하지 않고 1980년 광주는 모두 하나가 되었다. 시장 상인들은 끼니를 굶은 시민군을 위해 주먹밥을 만들었고, 혈액이 부족하다는 외침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기꺼이 소매를 걷었다. 시민들은 경찰을 대신해 금융기관·관공서·상가 등을 지키며 질서를 유지했다. 그렇게 광주는 항쟁 기간 단 한 건의 약탈이나 범죄 없는, 세계 민주주의 운동사에 유례 없는 시민항쟁의 교과서가 됐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사태인 코로나19 여파에 .. 2020. 5. 17.
호남 찾은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들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전북서 선거 유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7일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정신을 되새겨 치유와 지역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호남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영령들을 기리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부상자와 유가족, 광주 시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광주 시민에게 상처를 드린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은 아름다운 연대를 보여주셨다. 달빛동..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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