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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11

추석, 풍성한 문화를 만나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지만 경기 등 여러 상황으로 다소 어수선하다. 그럼에도 마음만큼은 풍성하다. 문화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는 푸짐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준비한 ‘문화 상차림’을 소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는 9일부터 12일까지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추석은 ACC와 함께’를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 창제작한 공연 중 8편을 ACC 유튜브 채널과 문화포털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국제 공동 창제작 공연인 ‘전쟁 후에’, 어린이·청소년 연극 ‘길 위의 아이’, ‘달을 묻을래’, ‘울어버린 빨간 오니’가 펼쳐진다. 또한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 2022. 9. 7.
최신 천체망원경 개방…광주서 밤하늘 즐겨요 국내 기술로 제작한 반사망원경 중 가장 구경이 큰 천체망원경이 국립광주과학관(이하 과학관)에 설치됐다. 과학관 ‘별빛천문대’에 들어선 직경 1.2m 천체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은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반사망원경이며, 국내 기술로 제작된 천체망원경 중에서는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반사망원경은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천문대에 있는 직경 1.8m 망원경이다. 이 망원경은 연구 목적으로 설치돼 접근이 어려운 산 정상에 있으며, 일부 시간 외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반면 이번 망원경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망원경 설계·제작은 우리나라 천체망원경 개발·제조업체 에스엘랩(SL lab)이 맡았으며, 거울·렌즈는 미 항공우주국(NASA) 망원경 렌즈를 제작해 온 러시아 업체 타이덱.. 2020. 7. 8.
“영상·음향장비 70년간 2500점…내가 모은건 역사” [영상·음향·악기자료 1844점 대학·지자체에 기증한 구영웅 사진작가] 구영웅(81) 사진작가가 평생 수집해 온 영상·음향기기, 악기 등 1844점을 광주·전남 대학, 지자체 등에 기증했다. 구 작가는 “영상·음향기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며 “광주·전남에 부족한 영상·음향 관련 박물관을 설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증 의도를 설명했다. 구 작가는 지난 2017년 영암 세한대를 시작으로 기증을 이어왔다. 세한대에 전시자료 393점을 전달하고, 나주시에 368점, 국립광주과학관에 285점, 영광 옥당박물관(원불교 박물관)에 347점 등 1393점을 기증했다. 또 광산구청에 133점, 북구청에 120점, 서구청에 130점, 화순 사진문화관에 68점 등 451점을 추가로 기증하기로 확정했..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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