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에서 부산까지…국내 최장 걷기 길 ‘남파랑길’ 열렸다
‘해파랑길’이은 두 번째 코리아 둘레길 31일 해남 땅끝마을 맴섬에서 선포식 해남 땅끝에서 부산까지, 국내 최장 걷기 길인 ‘남파랑길’이 열렸다. 남파랑길은 해남 땅끝마을에서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km의 걷기 여행길로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과 강원도 최북단 고성을 잇는 ‘해파랑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한 코리아 둘레길이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90개 구간을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으로 만날 수 있다. 전남 구간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등 9개 시군으로 이어..
202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