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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율성3

광주시 남구 정율성 흉상 훼손 지자체 조사나서 광주시 남구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이 훼손돼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시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있는 정율성 흉상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흉상은 기단에서 분리된 채 발견됐다. 흉상에는 밧줄이 묶여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남구는 흉상 인근 통행을 제한하고 흉상 훼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맡겼다. 한편 이날 한 보수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A씨는 “지난 1일 흉상 목에 줄을 걸어 화물차로 끌어서 뽑았다”고 인터뷰를 했다. 광주에서 태어난 정율성은 일제강점기 중국 난징에서 의열단 항일운동을 했다. 중국의 3대 음악가로 손꼽히는 그는 광복 전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와 해방 후에는 북한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이력 때문에 최근 광주시가 .. 2023. 10. 3.
‘정율성 역사공원’ 논쟁…정부·광주시 대립 계속 국힘 “정율성은 공산 침략 부역자” 공세 수위 높여…윤 대통령까지 가세 광주시당, 역사학자·시민 공청회 제안…구청장협 “최초 취지따라 조성해야” 광주시가 추진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에 대해 여권과 보수단체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까지 가세하면서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구청장협의회는 철 지난 이념 공세라는 입장이다. ◇여권·보수단체 공세 수위 높여=국민의힘은 26일 광주 출신 중국 음악가 정율성을 ‘공산 침략 부역자’로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백경훈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율성이라는 인물이 중국 공산당과 북한 군부 관련 활동을 했다는 점은 누가 뭐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라면서 “국민 세금 48억원.. 2023. 8. 28.
보훈장관의 이념 프레임?…정율성 공원 철회 요구 ‘논란’ ‘공산군 응원대장’ SNS 글에 지역사회 “도 넘은 흑백 논리” 반발 비밀항일운동에 뛰어난 음악적 업적…수많은 중국관광객 광주 찾아 한중 교류 매개 역할…강기정 시장 “적대 정치 그만…조성사업 계속”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공개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율성(1914~1976) 선생이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한 ‘공산군 응원대장’인 만큼 세금을 들여 기념공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박 장관의 주장이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는 박 장관이 항일운동에 매진했던 정 선생의 업적을 낡은 이념적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항일 운동 기록이 있는 인물이라도 북한과 접점이 있으면 기려서는 안 된다는 시대착오적인 ‘흑백 논리’..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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