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9 [남부대 임시선별진료소 가보니] 광주 외국인 1만3000여명 코로나 전수검사 유학생 등 외국인 13명 확진 비상…기숙사 밀집생활에 방역 사각지대 일부 학생 마스크 안쓰고 다니고 검사 후 자가격리 수칙도 안지켜 ‘불안’ 고려인마을 등 선별진료소 운영…외국인노동자 연락체계 없어 차질 우려 18일 오후 3시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국제교료원 앞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외국인들 얼굴에는 긴장감과 걱정스런 표정이 묻어났다. 광주시 등 방역 당국은 최근 광주에서 남부대와 호남대를 다니는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 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부랴부랴 남부대에 선별진료소를 차렸다. 광주지역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등 1만3000여명을 전수조사해 혹시 모를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는 조치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기숙사 로비와 .. 2021. 1.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