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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13

‘혼추족’ 건강한 추석 나기 김민성 수완청연한방병원 병원장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여느 명절 같았다면 해외 여행에 귀성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홀로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할 경우 몸이 아파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 혼추족, 이번 추석 연휴를 건강히 혼자 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소화제와 감기약, 진통제 같은 상비약은 언제든 필요할 수 있다. 긴 연휴 동안 써야 할 상비약이 혹시 떨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해 놓는 것이 좋다. 요즈음에는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약은 팔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상비약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도 한두 군데 정도 점.. 2020. 9. 20.
슬기로운 녹내장 환자 생활 [조 형 진 보라안과병원 원장]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요즘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꽃구경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로 즐겨야 하는 현 상황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자연스레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다. 나 역시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다 같이 앉아 TV를 보는 시간도 많아졌는데,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 중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 내고 있고, 웃음 코드도 곳곳에 있고, 잔잔한 감동도 있다. 치열했던 인턴과 레지던트 시절이 생각나면서 추억에 젖기도 한다. 내 나름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나는 진료실에서 녹내장 환자들을 주로 진료하.. 2020. 4. 25.
나이별 허리 통증의 원인 건강하게 활동하던 사람이 허리 통증에 시달리게 되면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를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며칠 지나면 좋아지겠지’라며 치료를 미루고, 몇 번은 치료 없이도 나아지지만 차차 증상이 빈발하고, 통증도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국민 네 명 중 한 명은 척추 관련 증상을 경험했으며, 이 중 20~30대가 30%를 차지하면서 젊은 층 요통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 요통의 주 원인으로는 ‘척추 측만증’을 들 수 있다. 보통 성장이 왕성한 나이에 측만증이 악화되는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왕성한 성장기에 좁은 책상에 앉아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있다 보니, 측만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성장이 끝난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 2020. 4. 6.
아침 첫 발 디딜 때 통증 … 스트레칭 운동 치료 효과 [건강 바로 알기 - 족저근막염] 편평족·과도한 달리기·딱딱한 바닥의 신발 등이 유발 인자 40~60세 사이 많아 … 비수술적 운동 치료로 대부분 호전 이근배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발바닥 뒤꿈치 통증은 매우 흔한 질환이며, 가장 주된 원인은 족저근막염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사이에 약 2배 이상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호발 연령은 40세에서 60세 사이이며 약 30%에서 양측성으로 발병하나 성별에 따른 유병률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저근막은 탄성이 적은 구조물로서 최대 인장 길이는 전체의 약 4%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탓에 보행 또는 달리기 등의 동작 시에는 높은 긴장력이 족저근막 부착부인 발 뒤꿈치뼈..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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