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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차질 불가피 잇단 사업자 선정·취소 이어 소송 등 각종 분쟁 이어져 어등산리조트 “투자비 229억 돌려달라”…사업 참여까지 요구 서진건설, 지난달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소송 제기 어등산 전경 광주의 해묵은 현안 사업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갈수록 태산이다. 광주시는 올해를 넘기지 않고 도시공사를 주축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지만, 사업 관련 업체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각종 갈등이 불거지면서 계획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 관광단지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어등산리조트는 최근 광주시에 공문을 보내 투자 비용 반환을 촉구했다.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던 어등산리조트는 개발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2016년 광주시(도시공사)와 소송을 벌여 조.. 2021. 11. 2.
노조 활동 방해한 회사 대표·임직원 5명 기소 기아 1차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어용노조’를 만들어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해당 회사 노조원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 1년 9개월만에 기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지난 22일 기아 1차 협력사인 H회사 대표 등 5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노조측은 애초 회사 임직원 등 8명을 고발했지만 검찰은 3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1월 노조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회사 임직원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었다. 회사측이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계열의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호원지회)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회사측 주도로 노조(호원노조)를 설립, 노동자들의 정당한 .. 2021. 11. 2.
“하늘길 열린다”…광주·전남 여행업계 기대감에 ‘들썩’ 위드 코로나에 여행 문의 잇따라 국내외 고객 모집 등 발빠른 대응 전세버스업계 단풍철·현장체험학습 대비…리조트도 준비 분주 네트워크 복원 나선 소규모 업체들, 시간·자금 부담에 지원 절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조치가 시행되면서 광주·전남 여행업계들이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분위기를 회복하기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과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지역 확대 등으로 국내외 여행문의와 수요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당장, 지역 여행업계는 중·고교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시즌과 가을 단풍·억새 등산객 모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부랴부랴 관련 상품 개발 및 여행객 모집에 나선 상황이다. 11월 중순부터 예정된 싱가포르 등 트래블버블 지역의 여행객 모집에도 공을.. 2021. 11. 2.
[학동 참사] 재판서 드러난 현대산업개발 부도덕 행위 해체공사 감리 선정 개입·참사 당일 일지 작성 지시 등 진술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시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부도덕한 행위가 드러나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정지선)는 1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학동 재개발 정비 4구역 시공업체, 하청·재하청 업체 관계자와 감리 등 7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고 증인 신문 등을 진행했다. 사고 당시 감리를 맡았던 건축사무소 대표 A(여·59)씨는 이날 검찰의 증인 신문에서 현대산업개발의 해체 공사 감리 선정에 현대산업개발의 개입 여부와 참사 당일 일지 작성을 지시한 사실 등에 대해 진술했다. A씨는 “감리 계약 체결 전반을 현대산업개발 공무부장과 협의했다”면..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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