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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11

‘수사정보 유출 수사’ 검·경 미묘한 신경전 현직 경찰 직무유기 혐의 구속에 경찰 내부 반발 기류 검찰의 수사정보 유출 수사를 놓고 경찰 내부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혐의로 인해 경찰이 부실 수사를 했다는 식으로 알려지고 시민단체까지 ‘수사팀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반발 분위기도 엿보인다. 경찰이 겉으로만 피의사실공표를 내세우면서 자신들 입맛대로 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중성,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 내부의 불만은 검찰이 현직 경찰을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한 게 핵심 이유로 꼽힌다. 검찰은 지난 2019년 광역수사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A 경위가 광주시 남구 월산1구역 재개발 공사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입찰담합 존재와.. 2021. 10. 1.
KIA, 휴식 없이 28경기 … ‘도전의 10월’ 세 차례 더블헤더도 30일 키움과 최종전 도전의 10월이 시작된다. KIA 타이거즈는 챔피언스필드에서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15차전을 갖고 10월 일정에 돌입한다. 예년이었으면 내년 시즌을 기약하고 있을 시점이지만 2021시즌은 아직 뜨겁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취소와 전반기 조기 중단, 그리고 도쿄올림픽 휴식기까지 겹치면서 올 시즌은 10월 30일에 정규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10월 30일 안방에서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되는 KIA는 쉼 없는 10월을 앞두고 있다. KIA는 지난 30일 경기까지 총 116경기를 치르면서, 마지막 10월 한 달 28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야구 없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최종전이 열리는 30일 전까지 야구 없는 날은 26일 단 하루다. 더블헤더도 3차례.. 2021. 10. 1.
‘아빠 찬스’로 석·박사 학위…조선대 교수들 무더기 유죄 출석 조작 고학점 주고 부정 학위 취득 도운 동료교수 9명 벌금형 교수 부자 징역형…조선대, 아버지 퇴직 조치·아들 학위 취소 검토 동료 교수 아들의 대학원 출석 사실을 조작, 허위로 학점을 주고 부정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대 공과대학 교수들이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혜택을 받은 아들과 교수인 아버지에게는 징역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특히 선고 과정에서 “(불법 혐의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증거로 확인되지 않아 판결에 담지 못했다”고 밝혀 항소심에서 검찰의 보완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법원은 또 “조선대가 직장인 학생의 편의를 봐주는 관행이 있었다”고도 지적, 향후 학교측의 대대적 학사관리 시스템 개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조선대는 “.. 2021. 10. 1.
광주문예회관장 개방형 직위 해제 공무원 임명 내부 현안문제 해결 임시 조치 내년 상반기 개방형 직위 지정 광주시가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와 각종 내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의 개방형 직위를 해제하고 공무원을 임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조직을 재정비 한 뒤 다시 개방형 직위 관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1일 문예회관장에 하경완(4급) 과장을 전보 인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성현출 전 원장이 임기를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퇴함에 따라 내부 공모로 신임 원장을 선발했다. 하 관장은 시 재산관리팀장, 재원조정팀장, 기획재정부 파견 등을 거친 재정 전문가로, 문예회관 리모델링, 재정 구조 합리화 등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재단 파견 근무 경험이 있어 지역 문화·예술의 현황을 이해하고 문화·예..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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