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까지 자연·미식·명상·치유 4가지 분야 공모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힐링, 건강에 대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심신 치유를 목적으로 한 해양스파, 건강음식, 숲 명상 등 웰니스 관광지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남도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의 첫 단계로 청정 전남의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지 10곳을 공모로 선정해 전문 여행사와 공동으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국내외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 기간은 4월 22일까지로, 자연 치유, 미식 치유, 한방 및 스파 치유, 명상 및 요가 치유 등 4가지 분야다.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는 적합성, 프로그램 운영 노력 및 이용 실적, 발전 가능성 등을 고루 평가해 전문가 심사로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국립장성숲체원 등 5개소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소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웰니스 관광지 5개소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광상품화, 홍보 등을 지원해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섬·해양, 숲, 남도 음식 등 웰니스 자원이 풍부하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특색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웰니스 관광지 10선을 시작으로 웰니스 관광지를 계속 발굴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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