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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3월 개교’ 에너지공대, 공정률 95% 다음달 완공

by 광주일보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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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강의실·1인 스튜디오 등
개교 첫해 부영리조트서 ‘2인 1실’ 기숙
풋살·농구장에 골프·조정 활동지원도

다음달 완공되는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핵심시설.<켄텍 제공>
 

3월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가 다음달 핵심시설을 완공한다.

윤의준 초대 총장은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신입생·학부모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온라인 간담회를 벌이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의 첫 학기를 논의했다.

25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연면적 5224㎡ 규모 핵심시설 공정률은 95%를 넘겼다.

대학은 먼저 핵심시설을 완공해 강의동과 행정동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나주시 빛가람동 부지 40만㎡에 단계별로 건물 15만4000㎡를 조성한다.

핵심시설은 다음달 완공 예정으로, 지난해 6월1일 착공한 지 8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주차장과 지상 1층 오픈 스페이스, 2층 강의존, 3층 연구존, 4층 행정존으로 구성된다. 곳곳에 참가형(PBL) 강의실과 셀프 스튜디오, 실습실, 다목적 라운지,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이 함께 조성된다.

학생들이 강의를 받는 공간은 PBL학습이 가능한 소그룹형 좌석배치를 한다. 교수자와 학생들은 활동 촬영용 카메라와 녹화시스템, 오디오 마이크, 80인치 이상 이동형 모니터 TV 등을 이용하게 된다. 토론 기반 미네르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위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5년까지 나주시 빛가람동 부지 40만㎡에 단계별로 조성되는 한국에너지공대 조감도.<켄텍 제공>
 

1층은 강연·전시·행사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 스페이스’로 꾸려진다. 스터디카페는 휴식·토론, 학생·교수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1인 미디어 스튜디오)도 마련된다. 50인치 대형 프롬프터와 1200㎜ 모션데스크, 유선 핀마이크, 22인치 타블렛 등을 구비된다.

이외 신입생들은 입학 첫해 걸어서 5분 거리인 부영리조트를 기숙사로 사용하게 된다.

새 단장한 기숙사는 2인 1실 형태다. 12평형(40㎡) 34실, 14평형(46㎡) 36실이 있다. 클럽하우스를 새로 꾸민 커뮤니티 공간에는 식당, 북카페, 세미나실, 헬스장 등이 마련된다.

내년에는 새로 짓는 방문자 숙소를 기숙시설로 우선 사용하며, 2025년부터는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RC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신축 기숙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2만991㎡ 규모로 조성된다.

방문자숙소 및 RC기숙사는 2인실 또는 4인실로 구성되며, 개인용 침실이 제공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생들이 골프나 조정 등 체육활동과 자연친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윤의준 총장은 “개교핵심시설은 미래 에너지 및 기후변화 기술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첫 시작으로서 그 의의가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리더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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