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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초대전이 나주에서 개막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마련한 50인 작가 초대전이 지난 4일 나주시 다시면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초대전에는 장르별로 개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는 5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호랑이’를 주제로 담아낸 단청그림·목공예·서예·수채화·자수·펠트·천연염색·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참가 작가 중 윤성윤의 작품 ‘범 내려온다’는 양모를 이용해 호랑이를 니들 펠트로 표현했다.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곽수경 작가의 섬유공예 작품 ‘안부 인사’는 친근감을 준다.
나주 출신 박정자(국가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명예보유자) 작가는 불도 잡을 수 있을 것처럼 나는 듯 빠르게 달리는 호랑이를 뜻하는 ‘비호’(飛虎)를, 장복수 화가는 ‘응시’(鷹視·매처럼 날카롭게 노려봄)를 선보인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계자는 “검은 호랑이해의 힘찬 기운으로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이뤄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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