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코스마다 색다른 테마
앱 설치 없이 투어 참여
“옛 도심의 근대 문화유산과 폐철도, 100년이 넘은 어청도 등대 등 군산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추억하세요.”
군산시가 1일부터 ‘관광 포토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포토 투어를 위해 다양한 근대문화자원과 예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시간여행 마을 코스(19곳), 군산의 생태 속을 거닐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호수&숲 산책 코스(8곳), 군산의 역사자원들을 둘러보는 역사 터 밟기 코스(10곳)를 마련했다.
또 새만금 방조제와 비응항, 고군산군도의 신비함이 가득한 섬&바다 내음(13곳) 코스도 더해져 4개 코스 총 50개 지점으로 이뤄져 있다.
코스마다 테마를 부여해 군산의 색다름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는 방문 코스 정하기→ 투어 리플릿 또는 해당 지점 포토 투어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투어 로그인→ 해당 지점 포토 투어 QR 인증받고 안내판을 참고로 사진 찍기 순서로 하면 된다.
코스별 투어가 끝나면 월명동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방문해 해시태그(필수태그 : #군산 포토 투어)를 넣고 SNS에 사진을 올려서 원하는 기념품을 선택, 수령하면 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기념품 지급은 월 2회 이뤄지며, 어청도를 포함해 50개 지점 모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은 군산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받게 된다.
안현종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개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숨은 관광 명소의 완주를 통한 성취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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