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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음주’ 공원 집중 단속
전남, 외국인 방역 강화
광주에서 외국인과 타 지역 관련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4919명을 기록했다.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인 광산구 외국인 관련이 9명, 추석 명절 연휴 영향으로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타시도 확진자 관련이 6명이다. 기존 확진자 관련이 2명이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유증상 검사자가 1명이다. 외국인 확진자가 근무하는 광산구 소재 중학교의 학생·교직원 등 168명을 진단 검사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석 연휴 염주체육관 등 야외 공간에서 집단 음주와 취식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하고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와 자치구, 경찰은 합동점검반(12명)을 편성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야간에 공원, 체육시설 등에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030명이 됐다. 전남에서는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휴일인 26일까지 149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86.6%에 해당하는 149명이 타지역 관련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휴 시작부터 이날까지 15명의 베트남 국적자가 도내에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외국인 관련 방역 조처 강화에 나섰다.
/박진표·김형호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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