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체험장·반려동물놀이터
평화광장 리모델링·문학박람회 등
현안 사업 연내 마무리 박차
목포시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최대 현안이었던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성공했던 목포시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한 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달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상판타지쇼(이하 판타지쇼)를 개최한다.
시는 평화광장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490㎡) 공연, 불꽃쇼가 한 데 어우러진 판타지쇼를 펼쳐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평화광장 리모델링 및 해상무대 준공과 어우러진 개막행사로 포문을 열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10시 신나는 목포를 평화광장에서 선보인다.
고하도 해상데크 2차 분도 이달 말 개통할 예정이다.
2차 분(길이 738m, 폭 2m)은 지난 2019년 11월 개방된 1차 분(1.08㎞, 폭 1.8m)의 반대방향으로 뻗어나간다. 2차 분은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 안전시설·표지판 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길이가 1.82㎞로 확장됨에 따라 해상데크 이용자는 고하도 해안절벽, 유달산, 목포내항 등을 더욱 다양한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차 분에서는 2개 소에 설치된 강화유리(길이 16m) 위에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8월에는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이하 체험장)을 개장한다.
유달산 달성주차장 옆의 유리온실이었던 난 전시관을 철거하고 조성된 체험장은 연면적 856㎡,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유아목재놀이터, 목재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9월에는 부주산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규모는 3500㎡로 약 2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10월에는 7~10일까지 4일간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문학박람회가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조성이 마무리된다. 인위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시설은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해 국제슬로시티 이미지와 연계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들이 마무리 될 경우 ‘관광 1번지 목포’로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목포=박종배 기자 pj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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