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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로 가지?

섬진강 따라 봄을 달리다, 광양시 추천 자전거길

by 광주일보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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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스 광양구간 남도대교~매화마을~배알도근린공원 37.7km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배알도근린공원, 광양 유일 해변 야영장
섬진강에서 채취되는 재첩국과 재첩회·봄에 만나는 벚굴 ‘별미’

 

노란 유채꽃의 마중을 받으며 푸른 강물을 따라 달리는 길, 광양시가 주말 여행코스로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라이딩을 추천했다.

섬진강댐에서 배알도근린공원까지 굽이굽이 흐르는 총 154km의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은 라이더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중 하나로 꼽힌다.

제5코스인 광양구간은 남도대교~매화마을~배알도근린공원에 이르는 37.7km 길이. 페달을 밟을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이야기가 따라온다.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의 도착점이자 출발점인 배알도근린공원은 광양 유일의 해변 야영장으로 캠핑족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도 라이더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극적으로 보존한 정병욱 가옥과 31편의 시비(詩碑)가 세워진 ‘윤동주 시 정원’도 숨을 고르기에 좋은 장소이다.

노란 유채꽃이 물결을 이루는 갈대쉼터, 초록 매실이 알알이 영글어가는 매화마을을 지나 섬진강을 거슬러 오르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길.

섬진강끝들마을 액티비티존에는 초급자와 중급자를 위한 산악자전거(MTB) 체험장도 마련됐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을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섬진강에서 채취되는 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이나 재첩회, 벚꽃이 피고 지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벚굴 등 향긋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라이더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광양시 박순기 관광과장은 “신록이 푸르름을 더하는 4월에 부드러운 봄바람을 가르며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리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인생여행이 될 것이다”며 “섬진강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싱그런 봄철 음식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면서 건강까지 책임질 것이다”고 밝혔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섬진강 따라 봄을 달리다, 광양시 추천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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