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5일 2021학년도 평준화지역(목포·여수·순천) 후기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28개교에 대한 학교배정을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후기고는 28개교(목포 11개교·여수 7개교·순천 10개교)로 총 인가학급은 227학급이다. 2021학년도 학군 별 추첨 배정인원은 목포 1701명, 여수 1311명, 순천 2032명 등 총 5044명이다.
학교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배정 인원은 등급 별 일반 배정자와 우선배정자로 구분한다. 목포·순천은 1~7지망, 여수는 1~4지망 희망학교 순으로 학교 등급 별 정원의 100%까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다.
우선배정자는 등급과 관계없이 1희망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체육특기자, 다자녀가정 학생, 지체부자유자, 부모장애 학생, 형제자매장애 학생, 소년소녀가장 학생과 정원 외 지원자인 국가유공자자녀 등이 우선배정자에 해당한다.
평준화지역 후기고 추첨 배정식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 참관인 없이 도교육청 관계자와 목포·여수·순천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과 목포·여수·순천교육지원청을 연결,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배정 추첨 결과 제1~2지망 배정 비율은 목포 87%, 여수 84%, 순천 80%로 다수의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배정됐다.
배정 결과는 2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소속 중학교에서도 나이스 고입전형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교부하며, 각 고등학교 별로 학교 홈페이지와 SNS로 등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학생들은 오는 2월2일부터 10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등록을 마쳐야 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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