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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사 영상제작해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게재
83년 만에 한시적으로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모든 미사와 모임 중단을 당초 5일에서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대교구는 4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미사 및 모임 중단 연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난달 22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150여 성당 미사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집에서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으로 주일 의무를 대신하며 교구장 대주교와 총대리 주교, 사무처장 신부가 집전하는 주일미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구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또한 본당 신부는 휴대폰 문자나 SNS 등을 통해 성당에 나오지 못하는 교우들을 위해 신부 명의의 사목서한이나 강론, 안부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대교구는 감염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들과 악조건 속에서도 환자들을 돌보고 감염병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기도도 부탁했다. 또한 본당 또는 지구 차원에서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의료진들, 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력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대교구는 위의 사항은 오는 16일 열리는 주교회의 춘계정기총회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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