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제1기 KBO 코치아카데미 성료 … KIA 이범호·최희섭 등 22명 참가

by 광주일보 2020. 12. 30.
728x90
반응형

제1기 KBO 코치아카데미가 30일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KBO 코치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난 2일부터 실시간 원격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코치아카데미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칭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9개의 다양한 주제로 총 120시간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범호 KIA 퓨처스 총괄코치와 최희섭 타격 코치 등 10개 구단의 신임 코치 예정자와 1년 차 코치 등 22명이 수강생으로 참가해 마지막까지 강의를 이수했다.

수업을 이수한 코치들은 총평 코너에서 “처음에는 귀찮기도 했지만, 강사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갈수록 집중하게 됐고 여러 코치님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코치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고 새로운 걸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의견을 냈다.

코로나19 탓에 대면 강의가 불발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KBO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코치들이 선수들과의 관계 형성 및 소통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코치의 역할이나 코칭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및 코치와 선수의 관계, 야구 심리 등을 다룬 강의에 크게 관심을 나타냈고 관련한 강의를 더 듣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며 “현장 실무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생체역학에 대한 이해, 컴퓨터 실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장비 활용법에 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KBO는 코치 아카데미가 은퇴 선수들이 코치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으로 1기 수료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커리큘럼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프로야구선수협·일구회 “허민 의장 제재 환영”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회장 윤동균)가 키움 히어로즈 정상화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선수협과 일구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KBO가 키움 허민 의

kwangju.co.kr

 

 

[KIA 스토브리그] ‘도전 or 잔류’ 양현종의 선택은?

전력 누수 없이 스토브리그를 꾸려온 KIA 타이거즈에 ‘마지막 퍼즐 조각’이 남았다.KIA의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서 팬들의 눈길은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 양현종에 쏠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