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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6위 확정 광주FC, 전북 원정 첫 승 꼭 해낸다

by 광주일보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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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8일 전북 현대와 맞대결

9월 ‘승리 같은 무승부’로 자신감
K리그2 전남, 수원 원정 경기

PO 진출 위해 승리 각오 다져

 

올림픽대표팀 소집을 통해 자신감을 안고 돌아온 광주FC의 엄원상(오른쪽)이 18일 전북현대전에서 승리의 선봉에 선다. 사진은 지난 9월 12일 전북과의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드리블 하는 엄원상.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전북 원정 첫 승을 목표로 뛴다.

광주는 1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2020 K리그1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K리그1에 복귀하자마자 창단 첫 파이널A까지 이루며 역사적인 2020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앞선 24라운드 대구전 0-1 패로 시즌 최종 순위가 6위로 확정됐다.

5위 목표가 사라졌지만, 광주의 시즌은 여전히 뜨겁다.

다음 시즌을 위한 내부 경쟁이 이미 시작됐고, 강팀들을 상대로 광주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광주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만나기 위해 전주로 간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팀을 꾸린 상대이자 상대 전적에서도 1승 5무 9패로 열세를 보이는 어려운 적이다. 그리고 관중 입장이 재개되면서 전북팬들까지 이번 경기에 참가한다.

하지만 광주는 올 시즌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자신감을 쌓았다.

광주는 시즌 첫 대결이었던 6월 21일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전북은 후반 40분 나온 한교원의 골로 어렵게 승리를 가져갔다.

9월 12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2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광주가 승리 같은 무승부를 장식했다.

광주는 엄원상의 멀티골과 수비수 홍준호의 시즌 첫 골 등 세 골을 몰아치면서 전북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여름의 자책골과 구스타보의 동점골로 3-3으로 승부는 가리지 못했지만, 광주의 전력을 보여준 무승부였다.

A매치 휴식기가 광주에는 보약이 됐다.

강팀들과의 강행군 속 선수들이 재충전을 마쳤고, 경고누적으로 빠졌던 윌리안도 전북을 흔들 준비를 끝냈다. 엄원상은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되면서 휴식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다.

펠리페와 홍준호의 공백이 있지만 김주공, 김효기, 한희훈, 이한도, 김태윤 등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전북은 마음이 바쁘다. 앞선 라운드 포항전에서 0-1 패를 기록하면서 1위 울산현대와 승점이 3점 차로 벌어졌다. 광주와의 경기가 끝나면 26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득점에서 울산에 뒤져있는 만큼 울산과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광주전 승점이 간절하다. 광주는 전북의 이런 부담감을 이용해 ‘고춧가루 부대’로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는 18일 오후 1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4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전남드래곤즈(승점 33)는 6위에 머물고 있지만 3위 서울이랜드(승점 34)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앞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야 한다.

전남은 앞선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6분 터진 하승운의 골을 지키면서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또 지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힘겨루기도 했다.

수원FC도 선두 수성이라는 목표가 확실하다. 수원FC는 앞선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위에는 올랐지만 2위 제주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은 만큼 불안한 자리다.

두 팀의 결과에 따라서 K리그2 상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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