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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또 ‘우승후보’ 울린 광주FC, 전북현대에 3-3 무승부

by 광주일보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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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선제골, 멀티골…홍준호 4년 만에 골
울산전이어 두 경기 연속 1·2위팀 상대 승점

 

12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광주FC 엄원상(왼쪽)이 골을 넣은 뒤 임민혁의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두 경기 연속 대어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했다.

광주가 1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20 K리그1 20라운드 홈경기에서 3-3 무승부를 이뤘다.

선제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던 만큼 ‘승리’가 아쉬웠지만 울산현대에 이어 전북현대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면서 ‘강자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광주가 전북의 허를 찌르는 선제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광주의 미래’ 엄원상이었다.

아슐마토프가 뒤에서 길게 올려준 공이 전북 문전으로 떨어졌다. 상대 수비수가 방심한 사이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을 하면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의 리드가 오래가지는 못했다. 전반 10분 김보경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고, 이 공을 한교원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광주 골키퍼 윤평국이 이용의 슈팅을 쳐내면서 슈퍼세이브를 기록했지만 5분 뒤 아쉬운 자책골이 만들어졌다.

조규성의 힐패스를 받은 이용이 이승기가 있던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 공이 광주 여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한 광주가 거센 공세로 골사냥에 나섰다.

전반 31분 두현석이 오른발로 찍어 찬 공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고, 39분 임민혁이 골키퍼 송범근을 마주하고 시도한 슈팅도 막혔다. 이어 중앙에서 김창수가 공을 커트해 전북 진영으로 공을 보냈고 김주공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대를 비켜났다.

하지만 전반 44분 마침내 광주의 공세가 결실을 보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임민혁이 왼쪽에서 올린 공이 문전에 있던 홍준호의 오른발에 걸렸다. 홍준호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을 하면서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도 뜨거웠다.

후반 3분 엄원상이 역습 상황에서 공을 몰고 올라간 뒤 김보경을 피해 슈팅까지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비켜났다. 후반 7분에는 김보경이 슈팅을 하며 광주를 위협했다.

후반 12분 다시 한번 엄원상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중앙에서 임민혁이 찔러준 공을 잡은 엄원상이 빠른 스피드로 전북 진영으로 질주해 왼발로 골대 왼쪽을 뚫으면서 멀티골을 장식했다.

엄원상은 ‘스피드’로 상대의 경고 카드도 끌어 냈다. 후반 15분 엄원상이 공을 받아 전북 진영으로 진입하려는 순간, 최철순이 엄원상을 잡아 넘어뜨리면서 경고 카드를 받았다.

이어 광주가 엄원상을 빼고 김효기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골은 전북이 먼저 기록했다.

후반 18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아슐마토프의 견제를 이겨내고 터닝슛으로 3-3을 만들었다.

29분 광주 박진섭 감독이 때를 기다리고 있던 펠리페를 그라운드로 투입했다.

투입과 함께 펠리페가 공을 잡아 왼쪽으로 질주한 뒤 중앙으로 패스를 날렸다.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이 여름 앞으로 향했고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정확성이 떨어졌다. 펠리페는 1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침투해 슈팅까지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2분 전북도 움직였다. ‘신예’ 조규성을 뺀 전북은 ‘베테랑’ 이동국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후반 40분 김주공이 펠리페가 찔러준 공을 잡아 문전에서 골을 시도했지만 한 박자 늦었다.

이어 박진섭 감독이 결정적인 한 방을 위해 마지막 교체 카드도 공격에 사용했다. 후반 42분 박진섭 감독은 김주공을 대신해 마르코를 투입하면서 승리를 향한 공세에 나섰다.

마지막 힘겨루기 끝에 주어진 추가 시간은 4분.

임민혁의 크로스를 받은 펠리페의 헤더가 아쉽게 골대를 맞았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광주의 마지막 코너킥 공격이 전개됐다. 임민혁이 펠리페의 머리로 띄운 공이 이번에도 아쉽게 골대를 가르지 못했다.

막판 공세에도 골을 더하지 못한 광주는 대어를 상대로 한 승점 추가로 만족해야 했다.

멀티골을 장식한 엄원상은 “상대 팀이 워낙 좋은 선수들 많은 팀인데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하라는 메시지가 선수들에게 와닿았던 것 같다. 뒤에 있는 선수들 뛰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멀티골은 넣었지만 팀의 승리까지 이끌지 못한 것은 마음에 걸린다.

엄원상은 “첫 번째 골은 운이 많이 따라줬던 골이었던 것 같다. 두 번째 골은 민혁이 형이랑 이야기를 많이 이야기했는데 좋은 패스가 나와서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쉽게 득점했던 것 같다” 며 “득점 찬스가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걸 살렸으면 승리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형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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