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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

“정성 담은 남도의 맛 ‘남도장터’에 오면 다 있다”

by 광주일보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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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나주서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개최
화순 건강나물 등 37개 업체 참여…대형유\

통사와 안정적 판로 기회도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가 18일 오전 나주 센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전남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 참가업체 대표 등이 남도장터의 더 나은 판로확대를 기대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

“남도장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제 남도장터와 함께 해남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3대째 담양에서 김복녀약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밀, 우리조청으로 정성껏 만든 상품이 남도장터를 통해 더 팔려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 사실 매우 어렵습니다. 나이 든 소상공인들의 복잡한 서류 절차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영광 법성포에서 만든 고추장 굴비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드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에서 10년 전 귀농해 곡성 옥과에서 참송이 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남도장터에서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기쁩니다.”

“화순에서 시래기, 고사리, 토란대, 우거지, 취나물 등 다양한 나물들을 바로 드실 수 있게 가공해 판매합니다. 남도장터에서 건강에 좋은 남도 나물을 쉽게 맛보세요.”

“완도 전복을 드시기 좋게 손질해 깨끗하게 포장해 판매합니다. 누구나 드셔보시면 만족합니다. 남도장터에서 만나보세요.”

해남 고구마·감자·절임배추 등을 유통하는 농업회사법인 늘해랑을 창업해 2023년 매출 270억원을 넘어선 박준환(37) 대표, 담양에서 외할머니·어머니에게 배운 그대로 약과를 만들며 그 맛을 세계에 전하고 싶은 고수경(62) 대표, 영광 법성포에서 굴비와 고추장 굴비를 보다 쉽게 맛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고 있는 이기주(69) 대표, 그 외에도 정성일(54) 곡성 옥과농원 대표, 김정아(40) 화순 자미담 대리, 나승주(27) 완도 해미원 대리 등 남도의 맛을 꿋꿋이 지키며 식품으로 전 세계에 남도를 알리고 있는 37개 지역 업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남도장터가 지난 2022년 말 법인으로 출범한 뒤 최초로 18일 오전 나주에서 입점 업체 우수 상품의 대형유통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가업체들은 22개 대형유통사 36명의 상품기획 매니저(MD)에게 자신의 상품의 특징과 장점, 경쟁력 등을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갈수록 지역 인구가 감소하면서 현장 판매로 수익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남도장터를 통해 대형유통사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품평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신의준·이재태 전남도의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도장터의 법인화, 내실화 등에 전력을 다해온 김 지사는 축사에서 “남도장터 입점업체의 힘찬 도전과 개척의 여정에 전남도가 늘 함께하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남도장터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롯데아울렛 남악점·주식회사 그립컴퍼니) 및 전문인력 양성 MOU(목포대 산학협력단), 남도장터 발전·협력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

남도장터는 이날 품평회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될 경우 신규 유통 채널 입점 및 기획전 참여, 온라인 홈쇼핑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대표이사는 “이번 품평회는 우리 고장을 지키며 지역 농수축산물로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것”이라며 “남도장터는 우리 고장의 상품을 보다 쉽게 국내·해외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도장터는 입점 업체 2000개, 회원 83만명, 연매출 600억원 규모의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 2022년 말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법인화돼 공공형 유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품평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남도장터에 매출이 낮은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마케팅 지원, 영세기업들의 상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 보조, 인기 상품 제조 기업의 기술 전수 등 다양한 바람도 전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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