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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기 수법’으로 마약 공급하던 20대 유통책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4일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2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마약을 유통한 20대 B, C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등지에서 마약을 전달받아 광주시 서구의 아파트·빌라 내 화단 등지에 파묻는 방식으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일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이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신고가 들어온 빌라 화단에서 액상 대마가 담긴 5~10㎖ 플라스틱 병을 2개 발견하고 범죄 사실을 인지, A씨 등을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B·C씨는 각각 서울, 전북 등지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렌트카를 빌려 전국을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과거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C씨는 초범인데다 범행을 시인하고 있어 도주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을 공급한 윗선을 추적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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