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기업 공모

전남도가 오는 2월 2일까지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사업개발비 ▲시·군 지역특화 ▲시설장비 ▲사업 고도화 등으로, 200여 기업·기관을 선정해 3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비 분야의 경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 개선,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특화 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 개발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생산시설과 장비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하고 사업고도화 분야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상표·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을 지원한다.

전남에 소재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은 관할 시·군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기업의 자기부담금을 최대 5%(5~20%)로 줄였고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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