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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1년’ 정읍 무성서원 역사적 가치 알린다

by 광주일보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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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서원스테이·고전강독 등
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 추진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정읍시가 무성서원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정읍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맞은 정읍 무성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사자소학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서원 스테이와 국악 연주 등이 진행된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 무성서원은 지난해 7월 장성 필암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 전국 8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선시대 핵심 이념인 성리학을 보급한 무성서원은 흥선대원군의 대대적인 서원 철폐령 속에 살아남았던 전북지역의 유일한 서원으로, 1968년 사적 제166호로 지정됐다. 광주에서는 포충사, 전남에서는 장성 필암서원이 존속됐다.

무성서원에는 고운 최치원 선생과 국내 가사 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을 지은 정극인 선생 등 7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정읍시는 무성서원 본연의 교육 기능을 살리고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최치원 선생 사상 및 도(道) 강좌, 수제천 연주단 등의 국악 연주가 진행된다.

학생과 유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절과 다례, 사자소학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1박 2일 서원 스테이 프로그램도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정가와 서예, 고전 강독으로 무성서원의 정신을 기리는 강학당 ‘선비정신 학(學)에 기대다’와 향교·서원 등 유교 문화 답사 프로그램 ‘최치원·정극인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가 운영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맞춤형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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