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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시를 접목한 예술 장르다. 5행 이내 짧은 시구를 사진과 곁들인다는 특징이 있다.
무등디카시촌(회장 조현)이 ‘디카詩로 날다’라는 주제로 디카시전시회를 펼친다. 오는 10일(오후 5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관.
전시작품은 총 28점으로 무등디카시촌 소속 작가 강만 시인의 ‘청춘 스토리’, 신옥비 ‘위험한 초대장’, 위혜숙 ‘꽃등’, 손덕순 ‘부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연례의 ‘출구’, 서복현 ‘텅빈 가슴’ 등은 각각 동굴과 나무를 보고 창작한 작품 등도 만난다. 각각 시와 사진이 결합된 작품은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무등디카시촌은 문학애호가, 시인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정기전, 5·18 청소년 디카시문학제 등을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무등디카시촌이 주최하며 광주문화재단, 한국디카시학회, 광주디카시인협회가 후원한다.
무등디카시촌 조현 회장은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정식 문학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인지 발간 및 e-book 등으로 디카시 창작의 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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