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건축사업 보고회
7월 착공 내년 말 준공
관광문화도시 도약 핵심
여수시의 관광문화도시 도약의 핵심 사업인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과 ‘시립박물관 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선소테마정원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와 시립박물관 건축사업 보고회를 잇따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가 관광문화도시 도약을 목표로 이틀간 가진 선소테마정원·시립박물관 용역 최종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각 분야 전문가, 추진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안에 대해 밀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선소유적 일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859.70㎡ 규모의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이 건립된다.
영상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다목적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총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된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총 사업비 293억원으로 웅천동 이순신 공원 내 지상 1층 연면적 5610㎡ 규모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등이 구성돼 설립된다.
두 사업 모두 최종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중에 착공돼,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로써 국가지정문화재인 선소는 역사성을 살리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여수만의 역사를 담은 시립박물관은 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소테마정원과 시립박물관 조성은 관광도시 여수가 관광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추적인 초석이 될 것”이라며 “7월부터 추진되는 건축공사에도 내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동부취재본부장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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