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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김기훈 말소…박준표·김유신 콜업
이의리, 30일 KT전으로 로테이션 변경
대전 원정에서 치명상을 입은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KIA는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홈에서의 맞대결에 이어 두 번째 루징 시리즈.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도 좋지 못했다.
23일 경기에서 앤더슨이 4.1이닝 10피안타로 난타를 당하면서 5회를 채워주지 못했고, 25일에는 이의리가 2회 무사 1루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지난 키움전 7이닝 1실점의 호투 속탈삼진 2개를 기록하는 등 삼자범퇴로 1회를 막았던 만큼 특급 돌발 변수가 됐다.
두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불펜진에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25일 불펜진이 비상 가동되면서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마운드 변화가 불가피했다.
KIA는 26일 LG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 김기훈과 우완 전상현을 말소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 좌완 김유신과 사이드암 박준표가 콜업됐다.
전날 이의리에 이어 급히 출격했던 김기훈은 3연속 볼넷을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조정 시간을 갖게 됐다. 전상현은 점검·휴식 차원의 말소다.
김종국 감독은 “상현이가 어제 어깨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없는데 휴식 차원에서, 점검도 하려고 해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의리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있다. 헤드샷 퇴장으로 22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았던 만큼 30일 KT와의 홈경기에 이의리가 투입된다.
김 감독은 “투구수가 22개 정도 밖에 안 돼서 (윤)영철을 수요일로 로테이션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 교체로 마운드 조정에 나섰지만 마운드 부담을 덜어줄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주말 3연전이 될 전망이다.
마무리 정해영이 위태로운 시즌을 보내면서 2년 차 최지민의 어깨가 무겁다. 최지민은 26일 경기까지 20경기에 나와 24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1군 경험이 많지 않고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호주리그에서 경기를 했던 만큼 최지민의 기용과 관리가 불펜의 중요한 숙제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는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 4월 홈에서의 맞대결에 이어 두 번째 루징 시리즈.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도 좋지 못했다.
23일 경기에서 앤더슨이 4.1이닝 10피안타로 난타를 당하면서 5회를 채워주지 못했고, 25일에는 이의리가 2회 무사 1루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지난 키움전 7이닝 1실점의 호투 속탈삼진 2개를 기록하는 등 삼자범퇴로 1회를 막았던 만큼 특급 돌발 변수가 됐다.
두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불펜진에 부담이 가중됐다. 특히 25일 불펜진이 비상 가동되면서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마운드 변화가 불가피했다.
KIA는 26일 LG와의 경기에 앞서 좌완 김기훈과 우완 전상현을 말소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 좌완 김유신과 사이드암 박준표가 콜업됐다.
전날 이의리에 이어 급히 출격했던 김기훈은 3연속 볼넷을 기록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조정 시간을 갖게 됐다. 전상현은 점검·휴식 차원의 말소다.
김종국 감독은 “상현이가 어제 어깨에 불편함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없는데 휴식 차원에서, 점검도 하려고 해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의리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있다. 헤드샷 퇴장으로 22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았던 만큼 30일 KT와의 홈경기에 이의리가 투입된다.
김 감독은 “투구수가 22개 정도 밖에 안 돼서 (윤)영철을 수요일로 로테이션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엔트리 교체로 마운드 조정에 나섰지만 마운드 부담을 덜어줄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한 주말 3연전이 될 전망이다.
마무리 정해영이 위태로운 시즌을 보내면서 2년 차 최지민의 어깨가 무겁다. 최지민은 26일 경기까지 20경기에 나와 24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1군 경험이 많지 않고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호주리그에서 경기를 했던 만큼 최지민의 기용과 관리가 불펜의 중요한 숙제가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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