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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순천만정원 출항

by 광주일보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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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9시 50분~오후 8시 40분 8차례 운항
국가정원~동천변 꽃밭~동천테라스 5㎞ 왕복

국내 첫 순수 전기 여객선인 ‘정원드림호’가 지난 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를 출발하며 운항을 시작했다.<순천시 제공>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인 ‘정원드림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도심을 잇는 국가정원뱃길로 처음 출항했다.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정원박람회장에서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22인승) 출항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원드림호는 순천역 인근 동천테라스에서 국가정원 안 호수정원 나루터를 잇는 국가정원뱃길을 누빈다.

국내 첫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출항식.<순천시 제공>

선원 포함 12인승과 순수 전기 여객선인 22인승이 운항한다.

22인승 정원드림호는 호수정원 나루터를 출발해 꿈의 다리, 물 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 구간을 운항한다.

매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8차례 운항한다. 12인승 정원드림호는 지난달 말까지 주말 기준 90% 이상 탑승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여성 예매자가 66.4%에 달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36.6%), 30대(22.5%), 50대(22.3%), 20대(7.7%) 순으로 많았다.

정원드림호는 사전예약제(인터파크)로 운영되고 있으며, 탑승료는 성인 왕복 1만2000원, 편도 8000원 등이다.

국내 첫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출항식에서 노관규(가운데) 순천시장이 배를 소개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22인승 전기 여객선이 도입되면서 하루 운항 횟수는 기존 48회(최대 480명 탑승)에서 64회(720명)로 늘어났다.

박람회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을 설계하기 시작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선박 안전 검사를 마쳤다.

선박 등록과 유선사업 면허를 취득하며 지난 1일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기 여객선은 길이 14.84m, 폭 3.5m, 14t 규모로 제작됐다.

선체는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이 덜한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재활용을 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로 꼽히고 있다.

노관규(오른쪽) 순천시장과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순천시 제공>

전기 여객선 제작에는 목포해양대학교와 ㈜빈센, ㈜마테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과, 나안수 시의회 부의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 염철호 ㈜마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 시장은 “국내 처음으로 전기로 운항되는 여객선을 박람회를 맞아 순천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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