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생호남정보통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 만에 관람객 200만명 돌파

by 광주일보 2023. 4. 24.
728x90
반응형

목표 800만명 25% 달성…박람회장 수익 140억원 넘겨
4월 주말 숙박업소 투숙률 83%…YB 공연 2만명 운집
순천시 ‘교통체증·안전사고·노점상 문제’ 3無 대책 주력

이달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23일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몰려든 인파.<순천시 제공>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정원박람회가 개장 23일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달 1일 개장한 정원박람회는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긴 뒤 개장 넷째 주 만에 10월까지 목표 관람객 800만명의 25%를 달성했다.

10년 전 치른 2013정원박람회가 개장 23일째 관람객 91만명을 넘긴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정원박람회가 2배 이상 흥행을 거두고 있다.

같은 기간 정원박람회 입장권 수익은 110억원으로, 정원드림호·가든스테이·식당 등에서 총 140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박람회장 수익 목표액은 253억원으로, 개장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목표의 55%를 달성한 셈이다.

올해 정원박람회 흥행에는 개장 시기를 앞당긴 점이 한몫했다.

당초 4월22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노관규 시장이 취임하면서 개장을 3주가량 앞당겼다.

정원박람회 인기몰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부르고 있다.

이달 1~21일 순천지역 숙박업소의 주말 평균 투숙률은 83%로 조사됐다.

올해 1월(52%)과 2월(59%) 주말 투숙률과 비교하면 1.5배가량 뛴 수치다.

정원박람회를 보기 위해 200만명의 관광객이 순천을 찾으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상점의 내수경제 선순환 효과를 부르고 있다.

순천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한 정원박람회 생산 효과를 다음 달 말께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박람회에 몰려드는 인파에 따른 교통체증, 안전사고, 노점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3무(無)’ 박람회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지난 15일 일일 최다 관람객 19만명을 기록했고, 22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YB(윤도현밴드) 무료 공연에는 2만명이 운집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주제공연도 1000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10년 전 박람회 때보다 주차공간을 134% 늘린 1만1760대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교통시스템·교통상황판을 도입했다.

박람회장 전용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국가정원뱃길로 박람회장에 도달하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하며 교통 대책을 펼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상의 정원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직원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애쓰고 있다”며 “순천의 고유한 정원문화와 품격 높은 박람회 운영 비결을 세계에 역수출하는 날을 꿈꾸며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순천시 촘촘한 복지정책...일류 복지도시 만들어요

지난해 12월 기준 순천시 인구는 28만1249명에 12만4828세대이다. 1인 가구는 38%인 4만7923세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체 인구 중 17%인 4만8061명이 노인 인구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

kwangju.co.kr

 

“순천만국제정원은 웰니스 미래도시 이정표 국가해양정원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침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8개월간 달려온 노관규 순천시장(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사진)은 우리나라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안으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