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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리그에 찾아온 봄…개막라운드 최다 관중 ‘10만 1632명’

by 광주일보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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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북 공식 개막전, 코로나 이후 최다 2만 8039명
3월 1일 K리그2 개막…합계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눈길’

지난 25일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2023시즌 K리그1 공식개막전이 열린 울산문수구장에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이 입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지개를 켠 2023시즌 K리그1이 역대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라운드 관중수가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승강제가 펼쳐진 2013년 이후 K리그1 역대 개막라운드 최다 관중으로 앞선 최다 관중이 기록된 2017시즌 9만 8353명보다 3279명이 더 많은 숫자다.

특히 25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K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인 2만 8039명이 입장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인천유나이티드경기에서는 2만 2204명, 광주FC와 수원삼성이 만난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1만 348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개막라운드 열기는 26일에도 계속됐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격돌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8362명의 관중이 찾았고,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의 경기가 열린 포항스틸야드에는 1만 4089명이 입장했다.

또 개막 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경기에도 1만 8590명이 찾으면서 개막 라운드 합계 관중은 10만 1632명을 기록했다.

한편 K리그2는 3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주말 열기를 이어 K리그 1·2 개막 라운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앞서 합계 최다 관중 기록은 2017시즌의 13만 4468명(K리그1 9만 8353명, K리그2 3만 6115명)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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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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