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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석기자

전남 교통사고 사망 급감…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

by 광주일보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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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명 역대 최저 5년간 48.3% ↓

/클립아트코리아

전남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시설 개선, 위험 도로 정비 등 전남도의 시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명으로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통사고도 2021년 8732건에서 지난해 8346건으로 줄었다.

전남도는 지난 2017년 사망자가 387명으로 급증하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하면서 범도민 의식 개선과 교통 안전 인프라 확충에 194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왔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와 사고에 따른 사망자가 크게 감소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는 고령자와 보행자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과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시즌2’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약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 ▲농기계, 개인형 이동장치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 ▲교통약자 우선배려 정책 등 더욱 촘촘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행복한 도민’을 기치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예방 시책과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 확충 등으로 도민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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