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새감독 찾을때까지 이경수 대행체제
"김 감독이 구단에 기여할 역할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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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페퍼스 김형실(70) 감독이 팀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AI페퍼스 구단은 29일 “김형실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김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에서 차기 감독 후임을 찾겠다. 그 때까지는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 감독과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팀에 기여할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구단 고문 등 여러 역할을 놓고 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썼던 김 감독은 지난해 창단한 페퍼스 초대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인 지난 시즌은 3승 28패로 최하위에 그쳤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을 여러 차례 괴롭히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시즌 개막 후 10연패에 빠졌다.
김형실 감독은 광주일보와 통화에서 “사실 1라운드 끝나고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용퇴를 결심했다”면서 “단단한 팀을 만들어놓고 떠나야하는데 감독직을 내려놓게 돼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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