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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상조사위 1년 중간보고 ]계엄군 저격수 “목 조준해 사격”…그들은 ‘인간 사냥’을 했다 11공수 4개팀 광주서 시신 수습 소총에 조준경 부착 시민 살상 계엄군 200여명 증언 확보 5·18민주화운동 당시 저격수로 활동한 계엄군이 시민의 목을 조준해 직접 저격했다는 증언이 최초로 나왔다. 그동안 계엄군의 저격수의 활용이나 조준경으로 조준사격 했다는 증거들은 제시 됐지만, 직접 저격수로 활동해 총을 쐈다는 증언은 처음이다. 1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1년 동안 활동내용을 중간보고하는 자리에서 5·18당시 저격수로 활동한 계엄군이 증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증언을 한 계엄군은 1980년 5월 21일 옛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후 재진입을 하는 과정에서 ‘차륜형 장갑차(APC)위에서 녹색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운동복을 입고 태극기를 휘두르는 청년의 목을 조준경으로 .. 2021. 5. 13.
5·18진상조사위 ‘전남대 암매장’ 본격 조사 3공수 부대원 암매장지 좌표 진술 확보 과정서 정황 파악 광주역 시신 5구·전남대 정문 2구·시청 인근 등 18구 등 이학부 뒷산·공대 뒷산 등으로 옮겨 묻었을 가능성 조사 대통령 직속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이하 5·18진상조사위)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유력한 행방불명자 암매장지로 전남대를 지목,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5·18 진상조사위는 최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이 공개한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지 식별이 가능한 이른바 ‘8계단 좌표’에 대한 3공수여단 부대원 진술〈광주일보 10월 8일 1면〉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전남대 암매장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5·18진상조사위는 11일 5·18 당시 민간인 학살과 행방불명자 등이 전남대.. 2020. 10. 12.
첫 국정원 방문, 5월단체-5·18 왜곡기관의 만남 ‘격세지감’ 전두환 행적·80위원회 활동 내역 등 비공개 자료 공개 요구 박지원 국정원장 “진실 밝히기 힘쓸 것”…국정원 “최대한 협조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5·18 관련 단체들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을 방문했다. 5월의 진실을 왜곡해온 대표 세력이 40년 만에 5월 단체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왔다는 점에서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나올 만 하다. ◇5월단체와 5·18왜곡기관과의 첫 만남=1980년 5월 18일 이후 국가정보원의 감시의 대상이었던 5월 관련자들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았다. 13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5·18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들은 국정원을 방문해 5·18 진상조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5·18연구자들 사이에서는..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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