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유공자5 5·18 묘지서 무릎 꿇은 통합당 김종인 보수 정당 대표 첫 사죄 일부 정치인 막말·폄훼 반복 않겠다는 의지 밝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보수 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그동안 당내에서 벌어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막말에 대해 사죄하고, 향후 5·18과 관련한 폄훼·왜곡 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에 헌화하고 15초가량 무릎 꿇고 묵념했다. 보수정당 대표가 추모탑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추모탑 헌화에 앞서 방명록에 “5·18 민주화 정신을 받들어 민주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민주의 문’ 앞에서 자신이 직접 작성한.. 2020. 8. 1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