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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항쟁6

“40여 년 지났지만 내 친구 선엽이를 기억합니다” ‘서울의 봄’ 희생자 정선엽 병장 오늘 모교 동신고서 첫 추모식 명예회복 나선 친구·동문 주도…조선대, 명예졸업장 수여키로 “40여년이 지났지만 내 친구 선엽이를 계속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단 한 컷으로 지나갔지만, 고(故) 정선엽(당시 23세) 병장은 40년 넘는 세월에도 친구들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1979년 12·12 당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다 산화한 정 병장의 친구들은 영화 ‘서울의 봄’을 계기로 그가 산화한지 44년만에 처음으로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은 12일 오후 1시 광주시 북구 풍향동 동신고 체육관 옆에 식재된 ‘의로운 동문 고 정선엽 병장의 나무’ 앞에서 동문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정 병장의 친형 훈채씨는 미얀마에서 선교사를 하고 있어 참.. 2023. 12. 12.
광주시의회, 5·18주요사업 예산 전액 삭감 논란 행자위 계수조정안 제시…역사왜곡대응사업비·힌츠페터상 무산 위기 오월의노래상설음악회·특별전시 예산 등도 ‘싹둑’…5월단체 강력 반발 광주시의회가 광주시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주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최근 2024년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계수조정안을 광주시에 제시했다. 당초 광주시는 11억 5070만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시의회는 예산을 7억 8180만원으로 삭감했다. 조정안이 그대로 예결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힌츠페터국제보도상 예산 1억 7500만원은 전액 삭감된다. 의회에서는 광주인권상, 5·18언론상 등 유사한 다른 상과 병합하라는 취지로 예산을 삭감했지만, 수여 ..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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