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호수5 녹조에 악취 민원 잦은 풍암호수 어쩌나 광주 서구 수질 개선비용 부담에 마땅한 해결책 못찾아 골머리 광주시 서구가 풍암·금호지역 주민들의 산책·휴식 공간인 풍암호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극심한 녹조 현상에다 악취로 민원이 폭주하면서 호수 수질개선 테스크포스팀까지 만들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서다. 광주시 서구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45만t 규모의 풍암호수에 흙을 채워넣어 담수량을 12만5000t 규모로 줄이는 수질 개선 방안을 보류키로 했다. 서구는 호수 담수량을 줄여 4~6m 수위를 2m로 낮추고 남구청 건물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와 염주 수영장에서 하루 평균 250t의 물을 끌어들여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흙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현장에서 제공받고 물 끌어들이는 데 필요한 전기료(한달 평.. 2021. 7. 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