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가게5 40년 한결같은 실크사랑 …‘동아실크’ 김종수 대표 “내가 판매한 건 믿음” [충장로 오래된 가게의 재발견-(3)] 원단 납품·한복·양장·이불·장신구 등 실크 관련 전 제품 판매 누에고치서 나온 ‘진짜’ 실크만 취급…중기부 ‘백년가게’ 선정도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고치에서 나온 실크만이 오로지 실크라고 생각합니다.” 충장로에서 40년간 ‘동아실크’를 운영해 온 김종수(69) 대표. 오랜 시간 실크와 함께 해온 만큼 실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최근 광주시 동구 충장로 ‘동아실크’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내 특기는 40년 동안 실크 하나만 고집해온 것”이라며 “실크는 내 운명이다”고 말했다. 벌교에서 나고 자란 그는 1968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외갓집이 있는 광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외갓집에서 유학 생활을 했는데, 외숙이 원단 전문점을 경영했기에 자연스럽게 .. 2020. 11. 1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