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보호3

청보호 사고 원인은 ‘과적’…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사 결론 청보호 전복사고 수사본부, 7일 합동감식 결과 발표 어구 불법 증축으로 배 무게중심 변동...바닷물 차올라 신안 앞바다에서 지난 2월 4일 전복 사고로 5명의 사망자와 4명의 실종자를 낸 ‘청보호’ 사고 원인이 어구적재함 불법 증축으로 인한 ‘과적’으로 밝혀졌다. 청보호 전복사고 수사본부는 7일 감식결과와 청보호 관련자들에 대한 종합 수사를 종료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목포해경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두 달에 걸쳐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다.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갑판을 통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복원성을 상실해 일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 결과 청보호는 어구적재함을 불법으로 6단에서 7단으로 증축해 어구를 과적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 2023. 4. 8.
청보호 인양 마무리…선체 수색 남은 실종자 4명 못찾아 목포 조선소로 예인 홍도 해역까지 수색 범위 확대 전복 원인 규명 조사도 본격화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가 사고 엿새만에 인양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본격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청보호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밤 8시께까지 신안군 임자면 소허사도 앞바다에서 목포 지역 조선소로 예인됐다. 앞서 청보호는 사고 해역과 13㎞ 떨어진 신안군 임자면 소허사도로 옮겨져 뒤집혔던 선체를 똑바로 세우는 원상 복구(원복) 작업을 거쳤다. 이후 청보호 선내 기관실, 화물칸 등을 수색했으나 실종자 4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실종자들이 배에서 유실돼 떠내려갔을 수 있다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9일 현재 사고 지점으로부터 동·서 61km, 남·북.. 2023. 2. 9.
건조 1년도 안된 배…침수 신고 7분만에 급격히 침몰 사고 원인 미스터리…파고 높지 않고 암초도 없어 생존자 “10분만에 기관실 물 가득” 짐들 엉켜 선미 선원들 못 빠져나와위치발신장치 브이패스 작동 안해 지난 4일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전복돼 9명이 실종된 통발어선 ‘청보호’는 응급조치가 불가능할 만큼 빠르게 침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보호는 건조된지 1년도 안된 어선이라는 점과 사고 당일 파고와 날씨 등 기상요건이 나쁘지 않았고 사고 지점에 특별한 암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고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첫 침수선박 신고는 4일 밤 11시 19분께 접수됐으며, 이후 11시 26분께 단 7분만에 “선박이 전복되고 있다”는 후속 신고가 접수됐다. 생존자 또한 선원들이 침수 사실을 파악했을 때 청보호는 이미 손쓸 수 없이 빠.. 2023. 2. 5.
728x90
반응형